영국 맨체스터경영대학(Alliance Manchester Business School: AMBS)은 런던경영대학원(London Business School)과 더불어서 영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역사가 오래된 경영대학(원)입니다. 오랜 시간만큼 다양한 학술적 기여를 해 왔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방법론, 혁신관리와 미래 예측 분야, 관리/조직 인식, 비즈니스시스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평판 갖고 있고, 현재의 학술 흐름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제가 속했던 학과는 아니지만, 마케팅과 회계 및 재무도 글로벌 수준의 평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경영대학은 4개의 학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과정보 블로그 참조:
https://kimjongseok0924.tistory.com/367
맨체스터대학의 변화에 맞게 맨체스터경영대학(원)도 개별 학과들이 있는 건물들이 통합되고,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이름도 Allinance Manchester Busienss School로 바꾸었지요. 제가 방문했을 때 경영대학교를 안내해 주신 교수님 말씀으로는 학생들이 대학 내의 물리적/화학적 변화에 정말 만족하고 좋아한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학교 시설을 좋아해서 밤늦게 까지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맨체스터경영대학(원) 건물 내에서 지내서 저녁 늦은 시간에는 학생들의 귀가를 장려한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참 재미있더군요.
또한, 맨체스터대학이 추진하는 최고경영자 과정 등을 운영할 건물을 힐튼호텔과 연계하여 새롭게 짓고, 최고경영자과정 및 다양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네요. 실제로 힐튼 호텔과 맨체스터경영대학 경영자과정건물은 바로 옆에 붙어 있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힐튼 호텔이 영국 프리미엄 리그의 리버풀 구단이 맨체스터에서 경기를 할 때 항상 묵는 숙소라고 합니다. 최근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트 구단이 리버풀에 지면서 한동안 미디어서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왔지요.
다양한 학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는 시설 제공과 선도적인 교육프로그램은 혁신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에서 언뜻 든 혁신에 대한 하나의 생각(Lesson)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고객이 원하지 않는 혁신은 실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선도적 지식과 역량을 활용한 혁신은 고객을 이끌기도 하고, 고객들이 찾아오게 만듭니다. 우리는 고객을 만족시키고,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을 하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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