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해서 맨체스터대학경영대학(원)을 소개합니다. 이제는 이름이 바뀌어서 Alliance Manchester Business School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서는 편하게 맨체스터경영대학(원)이라고 하겠습니다. 굉장히 규모가 있는 경영학대학(원)입니다.
위에 지도에서 짙은 색을 표시된 건물들이 맨체스터대학입니다. 보시면 두 군데로 나뉘어 있는데 위쪽 지역에 모여 있는 그러니까 시내 쪽에 가까운 곳이 예전의 UMIST건물입니다. 아래쪽에 길게 늘어선 건물들은 The Victory University of Manchester이고요. 지금은 두 대학을 합쳐서 University of Manchester라고 합니다. 맨체스터경영대학(원)은 Booth Street를 따라서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데요...앞선 포스팅에서 보여준 쪽이 Booth Street West(서쪽) 방향의 건물들이고요...이번에는 Booth Street East(동쪽) 방향에 있는 건물들과 모습입니다. 앞에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사진들과는 길의 반대 방향에서 보는 모습이죠.
앞의 포스팅에서 맨체스터경영대학(원)은 네 개의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지금 보이는 East(동쪽) 방향의 건물들에는 Accounting & Finance(A&F) 학과가 있고, 건물 이름을 Crawford House라고 합니다. 그리고 A&F건물 시내 쪽 방향 건너편에 예전에 UMIST Management School 건물이 있습니다. 제가 있을 때에는 여기 건물에 People, Management and Organizations(PMO) 학과가 있었습니다. 사실 맨체스터경영대학(원)의 모든 학과가 나름 유명한 분야가 많습니다. 저는 혁신과 미래예측과 전략을 연구하는 사람으로 Innovation, Management and Policy(IMP) 학과와 정체성이 일치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분야에서는 확고하게 전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습니다. 참고로 공부 많이 시킵니다. 이 점은 저랑은 좀 안 맞는 듯...(아래 사진은 위의 지도에서 보라색을 표시된 쪽에서 바본 맨체스터경영대학(원) 모습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맨체스터경영대학(원) 도서관이 따로 있습니다. Eddie Davies Library라고 합니다. 경영학 분야 책과 자료들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고 온라인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서 있어서 웬만한 자료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너무 쉽게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볼 수 있어서 모든 대학들이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졸업하고 나서 보니.. 엄청난 차이가 있더군요.....
출처: Alliance Manchester Business School: http://www.mbs.a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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