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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Thammasat대학과....태국의 관광인프라...

Dr. JS KIM 2018. 9. 21. 11:57

전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도 태국 방콕 방문 기간 동안 느낀 점을 공유합니다. 워낙 짧은 방문이라서 태국관련 포스팅은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오늘은 두 가지 정도를 이야기 할까 합니다(사실 한 가지 이야기 이지만....)

 

태국 방콕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왕국 옆에 자리 잡은 Thammasat University를 지나칠 기회가 생길 겁니다. Sanam Luang이라는 한국의 여의도 공원 같은 곳 길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The National Museum 근처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사진]Thammasat대학본부

 

 

 

[사진]Thammasat대학 60주년 기념비

 

 

Thammasat University1934년에 설립된 태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오래된 대학입니다. 설립자인 Dr. Pridi Banomyong이 제시하였듯이 국가 지식 제공소 역할과 모든 이를 위한 대학으로 노력과 헌신을 기울여 왔습니다. 혁신시스템에서 대학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대학은 중요한 지식생산의 일환인 연구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능력 있는 과학자, 연구자 혹은 비즈니스맨들을 양성하는 교육 및 훈련의 역할을 담당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Thammasat대학은 태국의 주요한 인물들을 길러낸 곳이기도 하죠. 따라서 이러한 면에서 태국의 국가혁신시스템에서 Thammasat대학이 차지하는 위치를 가늠하여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실 대학이 지역의 경제발전(Regional Economic Development)에 많이 이바지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대학들의 경우 연구 활동을 통해서 혁신적 기업들을 만들어내는 것에는 많이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이 부분은 언제 또 이야기 할 때가 있겠지요. 그리고 저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Thammasat대학은 방콕 캠퍼스 말고 Rangsit에 캠퍼스를 하나 더 가지고 있는데 규모가 상당하다고 합니다.(못 가본 관계로...^^;;;)

 

 

 

[사진]Rattanakosin Exhibition Hall 로비 장식물  

 

 

[사진]방콕을 그린 그림

 

태국의 관광인프라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특히 서비스혁신은 태국의 좋은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 냈습니다(Thammasat대학에도 서비스혁신에 대한 정규과정이 제공되더군요. 이거 보고 약간 놀람^^). 먼저 전번 포스팅에서 태국의 전통에 대해 이야기 하였듯이 태국의 방콕은 기본적인 유산 이외에 Rattanakosin Exhibition Hall같은 좋은 박물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Rattanakosin은 방콕지역을 기반으로 한 왕조를 지칭합니다. 박물관은 Rattanakosin의 역사와 예술 문화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랜 만에 만나 친구 가족들과 같이 둘러보았는데 재미있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Rattanakosin Exhibition Hall의 가이드서비스가 있는데, 가이드를 따라 둘러보고 나서 방콕 시내의 명소들을 관광하면은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또한 저는 이번에 New Siam Palace Villa 호텔(학술대회 지정호텔)에 숙박하였는데, 태국의 방콕 시내에는 아주 저렴한 호텔에서 최고급 호텔들까지 엄청난 수의 호텔들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없이는 생존이 어렵겠다는 것이 저절로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 태국 방콕의 관광서비스인프라가 형성이 되었지요.

 

 

 

[사진]New Siam Palace Ville 호텔 로비

 

 

제 짧은 단견일 수 있지만...Rama국왕들의 노력과 유산, 이를 바탕으로 한 태국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이 현재 태국 방콕의 관광서비스혁신시스템이 잘 움직이도록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태국 방콕의 관광객의 수는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주 짧은 태국 방문이었지만..태국의 매력과 혁신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