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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 & STRAT] Edinburgh로의 여행

Dr. JS KIM 2017. 9. 29. 19:53

영국에 오기 전에 계획을 했던 일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한국에 있으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던 학자들과의 만남입니다. Warwick Business School에서도 그 동안 교류하던 전략경영 교수와 만나서 담소를 나누었는데, Edinburgh에서도 그러한 여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dinburgh는 영국에서 우리가 흔히 머리 속에서 생각하는 유럽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사실 Edinburgh Waverly Station에 도착을 하자마자 새롭게 눈 앞에 펼쳐지는 유럽적 풍경에 많은 사람들이 압도를 당하기도 합니다. 저도 역시 그랬지만요.

Edinburgh의 장점은 앞에서 말했듯이 엄청난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이 Edinburgh를 보기 위해서 오니까 말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이번 혁신관련 연구소의 교수(소장)와 나누었던 대화 중에서 Edinburgh의 많은 창업들이 low-technology와 관련된 카페 등의 창업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 기회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그러한 것을 새로운 사업으로 연결을 시키는 것이니까요. 물론 문제는 Edinburgh가 지속적인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가와 규모의 문제가 또 다른 질문이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 그러한 창업이 많이 일어난다면 문제는 너무나 뻔하죠. 또한 이러한 창업이 어느 정도의 기업으로 변화하는가는 또 다른 질문일 것입니다. 가장 쉬운 예를 들면 Starbucks와 마찬가지로요. 그런 의미를 생각하면서, Edinburgh를 떠나오기 전에 아이러니하게 EdinburghStarbucks에서 마지막으로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앞의 질문에 대해서 혁신과 전략 등의 연구가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혁신연구소의 소장과 대화를 통해서 수요와 공급의 메커니즘에 대한 한 단상을 지나치듯 이야기 하였군요. 그러고 보니, 대전에서 제가 즐겨가던 카페 파스구치(Café Pascucci)와 카페 배네(Café Bene)가 생각이 나는군요.

Edinburgh대학의 혁신연구소의 소장과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을 한꺼번에 이야기를 나누어서, 여기에서 다 소개를 할 수는 없지만, 스코틀랜드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재미있었습니다. 또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간 한국 박사님들에 대한 소개도 듣고 하였습니다. 물론 KISTEP에서 수행했던 연구 제4차산업혁명과 및 LG생활건강의 연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였지요. 그리고, Edinburgh University Business School에서 마케팅전략 분야의 교수와의 대화도 유익하였습니다. 학자로서 한 분야에 대한 집중과 열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dinburgh University 한 모습. 바로 이 건물뒤에 Edinburgh Business School 이 있습니다)

Edinburgh UniversityEdinburgh University Business School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웹사이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