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영어로 만 포스팅을 올려서, 한글로도 포스팅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다, 오늘 마침 좋은 기회를 맞이 하였네요. 오늘은 혁신 혹은 전략 등의 주제와도 같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지만.. 뭐 꼭 그렇지 않을 수 도 있고요.
제가 지금 포스팅을 올리는 맨체스터는 산업혁명이 처음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맨체스터에 잠시 나마 들리셨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산업혁명 당시에 리버풀을 거쳐 맨체스터로 많은 면화 혹은 솜이 드나들었던 운하(Canal) 등의 흔적과 새로운 혁신의 산물들로 등장한 방직산업,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인 전동기와 방직기 등의 흔적이 맨체스터 곳곳에 잘 간직이 되어 있어서, 인류 역사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었던 감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려가면서 하나의 산업혁명을 만들어냈지요. 여기에서 KISTEP에서 진행하였던 제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논의를 한다는 것이 새삼 새롭게 다가오는 군요.
(사진: Manchester City Hall 입니다: Welcome to Manchester가 인상적이네요^^)
새로운 기술혁명과 산업은 새로운 부의 창출을 의미합니다. 맨체스터아트갤러리(Manchester Art Gallery) Tour에 참여하여 보면, 그 당시의 산업혁명이 가져온 부를 이용하여 나타난 새로운 계층들이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예술작품을 모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맨체스터 아트 갤러리를 만들어낸 원천이 된 것이죠. 오늘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그러한 부의 창출은 새로운 기술혁명 자체가 아니라, 그런 산업혁명을 가져오게 한 혁신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새로운 기술의 물결이 나타날 때, 그러한 새로운 물결을 이끌고 갈 수 있는 힘과 원천은 혁신을 통해서 나타나고 가능해 집니다. 이를 통하여 새롭게 등장하는 산업과 제품과 기술은 결과적으로 새로운 부의 창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러한 혁신이 멈추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말할 필요도 없이 성장과 역동성이 사라지는 것이고, 그리고, 힘과 원천은 천천히 지워지게 되겠지요. 즉, 새롭고 지속적인 성장의 답은 혁신에 있습니다. 기업이 수행하는 혁신이야 말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새로운 혁명을 가져오는 것이지요. 또한 기업이 성장하는 힘이기도 합니다.
올해, 미래예측 기법을 통한 조사에 의하면 앞으로도 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향후 중요해 질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러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한국 기업들에게서 새로운 혁신과 혁신의 산물들을 많이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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